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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발달 심리학

언어 발달

by 듸굴이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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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천성에서 중요한 특징은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다양한 언어들과 다른 상징들을 창조적으로 유연하게 사용하는 능력입니다. 언어는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는 이해와 실제로 말하는 또는 수화를 하거나 글자를 쓰는 산출을 필요로 하는데 영아와 어린 아동의 이해능력은 산출능력을 앞섭니다. 아동들은 타인이 사용하는 단어와 언어적 구조를 이해하고 몇 달 심지어는 수년 뒤에야 그것들을 자신이 직접 말하는 데 사용합니다. 언어의 막대한 힘은 한정된 수의 단어들이 무한한 수의 문장들을 생성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생산성으로부터 나옵니다.
  언어의 습득은 언어의 소리, 의미, 문법과 사용을 관장하는 음운, 의미, 통사, 그리고 화용의 복잡한 체계를 학습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언어는 종 특유의 행동이고 오직 인간만이 정상적인 발달의 경로 중에 언어를 습득합니다. 또한 언어는 종 보편적인데 전 세계에 걸쳐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영아들은 언어 학습을 성취합니다. 
  언어의 완전한 발달을 위해서 첫 번째 전제조건은 인간의 뇌입니다. 언어 처리가 상당한 정도의 기능적 국재화를 포함하며 가장 광범위한 수준에서는 언어기능에서 좌우 반구의 차이가 있는데 오른손잡이의 90%에게서 언어는 좌반구에서 표상되고 통제됩니다. 좌반구의 국재화는 생의 매우 초기부터 나타납니다. 뇌영상 기업을 사용한 연구들은 신생아와 3개월 아기들이 말소리를 거꾸로 하거나 침묵에 노출되었을 때보다 정상적인 말소리에 노출되었을 때 좌반구에서 더 큰 활동성이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국재화의 이러한 패턴에서 예외는 말소리에서 높낮이를 지각할 때 나타나는데 이 경우 성인에서처럼 영아들에게서도 우반구가 개입됩니다. 이처럼 좌반구의 청각 피질은 시간의 작은 차이를 탐지하도록 조율되어 있고 반대로 우반구의 청각 피질은 소리의 높낮이에서 작은 차이를 탐지하도록 조율되어 있습니다. 
  어린 시기는 언어 습득을 위한 결정적인 시기로 여겨집니다. 만약 다른 언어를 배워보았던 친구들에게 조사를 해본다면 외국어를 아동기에 일찍 배운 경우보다 청소년기에 외국어를 배웠을 때 훨씬 어렵게 느낀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언어를 상대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의 결정적 시기는 유년기라는 증거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 시기 이후에는 언어 습득이 언어 습득이 훨씬 힘들고 결과적으로 덜 성공적입니다. 언어 습득에서 결정적 시기의 증거는 매우 분명한 실용적인 시사점을 갖습니다. 첫째는 청각장애아들은 가능한 한 빨리 수화에 노출해야만 합니다. 둘째는 학교에서의 외국어 노출은 제2언어에서 원어민 수준의 기술 습득을 위한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더 저학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언어발달을 위한 두 번째 전제조건은 언어에 대한 노출입니다. 아기들이 듣는 언어의 대부분은 영아 지향어의 형태를 갖는데 이는 정상보다 높은 말소리, 억양의 극적인 변화, 온정적이고 애정적인 어조, 과장된 얼굴 표정이 특징입니다. 영아 지향어는 영아의 언어발달을 돕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영아들은 성인 지향어보다 영아 지향어를 선호하며 더 큰 뇌 활성화가 나타납니다. 

  언어를 습득한다는 것은 듣기와 말하기를 포함하여 다른 사람이 소통한 것을 이해하고 이해할 수 있는 말소리를 산출하는 것을 모두 요구합니다. 영아들은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수화에 주의를 기울이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처음으로 말을 하기 훨씬 전에도 언어에 대해 상당히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언어 학습의 첫 단계는 모국어의 말소리를 알아듣는 것으로 보통 자궁에서 태아가 어머니의 목소리와 어머니가 말하는 언어에 대한 선호를 발달시키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영아들은 놀라운 말소리 지각 능력을 갖고 있으며 성인과 마찬가지로 아기들도 물리적으로 유사한 말소리들을 분명히 별개의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지각하는 말소리의 범주적 지각을 보입니다. 어린 영아들은 실제로 모국어가 아닌 말소리를 변별하는 데 성인들보다 더 낫습니다. 모국어에서 중요한 소리들을 학습하면서 타 언어에서 소리들을 변별하는 영아들의 능력은 감소합니다. 
  언어 학습의 두 번째 단계는 단어 분절 과정인데 모국어의 말소리에 조율이 되기 시작하면서 영아들은 자신들을 둘러싼 말소리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 즉 단어를 발견하게 되고 어디서 한 단어가 시작되고 끝나는지를 알아내는 단어 분절 과정을 학습합니다. 분포적 특성이란 어떤 언어에서든 어떤 소리들이 다른 소리들에 비해 더 자주 함께 나타나는 현상인데, 영아들은 언어의 분포적 특성들에 놀랄 만큼 민감합니다. 영아들은 주변의 말소리에서 패턴을 확인해내는 능력이 탁월한데 그들은 자신들이 듣는 말소리의 미묘한 규칙성을 지각하고 유창한 말소리에서 단어들을 분절하는 데 이 규칙성을 이용합니다. 그들은 말소리 간의 중요한 구별 능력으로부터 시작하지만 자신들의 주의를 모국에서 차이를 만드는 소리들과 소리의 패턴으로 집중합니다. 이 과정은 그들이 모국어의 청자뿐 아니라 모국어의 화자가 되어 가는 데 초석이 됩니다. 
  언어 학습의 세 번째 단계는 산출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첫 몇 개월 동안 아기들은 말을 할 준비를 합니다. 처음에는 울고, 재채기하고, 한숨 쉬고, 딸꾹질하고, 입술을 쩝쩝거리지만 성도는 진짜 말소리 같은 소리를 산출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가 영아들은 7개월경에 음절들을 반복하거나 또는 수화에 노출되었다면 반복적인 손 움직임을 사용하는 옹알이를 시작합니다. 점진적으로 음성적 옹알이는 더 다양해지면서 일상적으로 들었던 언어의 소리, 리듬, 그리고 억양 등의 모국어의 소리를 닮아갑니다. 언어 산출, 즉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들을 말하는 중요한 다음 단계로 가기 전에 대부분의 사회에서 언어발달을 촉진하는 사회적인 맥락을 고려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아들은 말을 할 수 있기도 전부터 의사소통능력의 시작, 즉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생애 첫해의 하반기 동안에 영아들은 공동 주의를 정립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고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웁니다. 영아들은 말할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옹알이를 통해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들을 산출하는 데 필요한 소리 산출에 대한 초기의 통제 수준을 습득합니다. 상대방과의 초기 상호작용을 통해 그들은 대화처럼 보이는 일상적인 절차를 발달시키는데 이는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 사용에 필요한 것입니다. 
  언어 학습의 다음 단계는 영아의 첫 번째 언어적 산출인 단어를 말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유창한 말소리 속에서 단어들을 분절하기 시작할 때 아기들은 그것들에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않고 단순히 친숙한 소리의 패턴을 재인하는 것입니다. 단어들의 의미 습득을 위해 아기들이 해야 할 첫 단계는 참조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즉 단어와 의미를 연결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영아들은 약 1세경 단어를 산출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한 번에 한 단어만을 말하며 종종 특정 단어를 적절한 것보다 더 광범위한 맥락에서 사용하는 과잉 확정 오류를 범합니다. 영아들은 새로운 단어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합니다. 24개월경에 대부분의 걸음마기 아이들은 짧은 문장들을 산출합니다. 그들의 발화 길이와 복잡성은 점점 길어지고 걸음마기 아이들은 새로이 습득한 언어적 기술들을 자발적으로 연습합니다. 아동들은 자신들의 경험에 대해 일관된 담화를 이야기하고 타인의 말을 듣고 반응하고 대화하는 능력을 향상하면서 집단 내 독백에서 대화의 유지로 나아가며 언어적 기술을 발달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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